작심삼일 잔디심기
잔디 채우겠다는 계획이?
작년 말쯤부터 깃허브에 잔디를 열심히 채우기 시작했다.
분명 처음엔 계획대로 잘 되어가고 있었다. 분명.. 그랬는데…?
12월 중순 쯤 부터 열심히 잔디를 채워나가려고 마음 먹었었다.
그리고 분명… 분명 잘 되고 있었는데… 어라..?
내 잔디는 탈모가 뻥뻥 나버렸다
개발 공부를 시작한게 23년 7월, 제대로 무언가 해보기 시작한게 23년 10월이였다.
그 때부터 잔디를 조금씩 채워 나가다가(?) 아니 채워나간 것도 아니다.
당시 내 목표는 백준 문제를 풀어 잔디를 채우는 것, 그리고 동시에 백준 스트릭 365일을 달성하는 것이였다.
하지만 나의 최장 스트릭 기록은 겨우 1/10인 36일.. 작심삼일 12번 했다 😂
깃허브 잔디를 보면 나타나있지만, 잔디는 채웠지만 이후에는 백준을 풀고 잔디를 채우지 않았다.
나는 블로그를 깃허브에서 관리하고 Netlify를 사용해 배포하고 있기 때문에,
블로그 글만 써도 잔디가 채워진다.
그래서 이후에 채워진 잔디들은 블로그 작성이나 프로그래머스 문제 풀기? 정도인 것 같다.
백준을 풀다가 프로그래머스로 넘어가게된 계기는 현재 패스트캠퍼스에서 하는 그룹 스터디원들과 매주 프로그래머스 문제로 함께 코테 스터디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잔디 채우기와 같이 매주 회고를 한 번씩 하는 것도 목표인데,
이번주는 사실 패스트캠퍼스 과제를 하느라 다른 일은 한 게 없는 것 같아서
그동안의 나를 잠시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그리고 그에 대한 결과는 나를 내가 회초리로 열심히 때렸다!
작심삼일도 122번이면 1년인데, 후루야 딱 작심삼일 122번만 하자!
꼭 잔디를 채우는 내용이 백준이 아니더라도 좋다.
블로깅, 회고, 코테 어떤 것이든 모두 좋으니 이번엔 정말 1일 1커밋 365일 채우기, 성공해보자!